
지난 주는...
미국 시장은 한 달여 만에 가장 강한 5거래일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주중에 발표된 인플레이션 지표가 기대수준에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주 금리 인하할 것이라는 예측을 더욱 강화시킨 결과로 보입니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근원 및 헤드라인 지표 모두 전월 대비 예상 밖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전년 대비 상승률 역시 7월보다 둔화되었습니다. 이어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헤드라인이 다소 예상을 웃돌았으나, 근원 CPI는 7월과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였습니다(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느낌도 드네요ㅎㅎ).
최근 노동시장이 둔화되는 신호를 보인 데 이어, 이번 PPI/CPI 결과는 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 3회 시나리오를 더욱 굳히는 촉매로 작용했습니다. CME FedWatch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9월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이어 10월과 12월에도 각각 25bp 추가 인하 결정을 할 것으로 거의 확신하고 있습니다.
기업 실적 측면에서는 오라클(ORCL)이 주인공이었습니다. 이번 분기 매출 및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고, 가이던스 역시 기존 수준 정도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에서 주목한 지표는 수주 잔고/잔여이행의무(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s), 즉 체결된 계약 중 아직 인식되지 않은 매출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오라클의 RPO는 4배 이상 급증해 4,55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AI시대의 미래 성장 역량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주가는 약 36% 폭등하며 시가총액이 2,500억 달러 가까이 증가했고, 오라클 공동창업자이자 CTO인 래리 엘리슨은 일론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위원회(FOMC)가 수요일 올해 들어 7번째 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들어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벤트로 보입니다. 연준은 2024년 말 금리 인하 결정 이후, 올해 들어서는 고집스럽게 금리를 동결해왔습니다. 그러나 노동시장의 둔화 조짐이 뚜렷해지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고착화된 상황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통화정책을 다시 완화할 것이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습니다(금리인하 이후 시장의 반응은 어떨지?)
9월 15일(월)
- 실적 : 데이브 앤 버스터스 엔터테인먼트(PLAY), 라디언트(RLGT)
9월 16일(화)
- 실적 : 퍼거슨(FERG), 이볼루션 페트롤리엄(EPM), 플럭스 파워 홀딩스(FLUX)
9월 17일(수)
- 실적 : 제너럴 밀스(GIS), 나노 디멘션(NNDM)
- 경제지표 : FOMC 금리 결정
9월 18일(목)
- 페덱스(FDX), 레나(LEN), 팩트셋 리서치(FDS)
* 페덱스의 실적 발표는 글로벌 경기 물류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로 주목
9월 19일(금)
- 머니히어로 리미티드(M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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