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는...
부진한 고용지수 + 경기 침체 우려 = 금리 인하 기대 + 금값 상승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노동시장의 약세가 뚜렷하게 드러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동시에 작용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8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고용은 2만 2천 명 증가에 그쳤습니다. 또한 6월 수치는 수정 결과 일자리 감소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 금리 인하를 거의 확실시하고, 50bp 인하 가능성도 약 10% 수준 반영했습니다.
주 초반에 시작된 글로벌 채권 매도세는 주 후반 들어 일부 매수세로 되돌아왔습니다. 미국 국채시장에서 고용시장 둔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주간 15bp 이상 하락해 5개월 만에 최저치인 4.07%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은 금리 하락의 수혜를 입으며 온스당 3,500달러를 돌파했고, 주간 기준 +4%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은 알파벳(GOOG)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독점 관련 소송에서 크롬 브라우저 매각 의무가 없고 검색 서비스 과금도 유지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알파벳 주가는 2006년 이후 가장 큰 상승 갭으로 출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했으며, 알파벳 주가는 주간 +10.1%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편, 펩시코(PEP)는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40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취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간 -1.5%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는...
소비자/생산자 물가지수에 주목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2가지 의무인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 사이에서 물가 쪽으로 옮겨갈 예정입니다. 지난 8월 고용보고서가 노동시장의 약세를 부각시킨 가운데, 이번 주에는 물가 지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목요일에 공개됩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변동성이 큰 음식·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하고, 연율 기준 3.1%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다음 주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될 수 있을 듯합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수요일 발표되며, 금요일에는 미시간대학이 9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실적 발표는 비교적 한산하지만, 밈주식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게임스톱(GME)**과 츄이(CHWY)의 실적이 공개됩니다.
9월 9일 (화)
- 실적 : 시놉시스(SNPS), 루브릭(RBRK), 게임스톱(GME)
9월 10일 (수)
- 실적 : 츄이(CHWY), 닥트로닉스(DAKT), 빈스(VNCE)
9월 11일 (목)
- 실적 : 어도비(ADBE), 크로거(KR)
- 경제지표 :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9월 12일 (금)
- 경제지표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미시간대 9월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
* 예상치: 근원 CPI(음식·에너지 제외) 전월 대비 +0.3%, 연율 3.1%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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